배연정 "늘 밤새우고 굶는 연예인 삶…췌장 종양 수술→근육 소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14 21:47  |  조회 1804
코미디언 배연정. /사진=MBN '알약방' 방송 화면
코미디언 배연정. /사진=MBN '알약방' 방송 화면

코미디언 배연정(72)이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알약방' 코너 '스타의 건강사전'에는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연정은 짐볼을 이용해 아침 운동을 하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N '알약방' 방송 화면
/사진=MBN '알약방' 방송 화면

배연정은 "'황천길 문 앞에 갔다 왔다'고 하지 않나. 정말 저승문 앞에 갔다 오니까 건강 관리를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라며 건강에 신경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일주일씩 밤새우기를 밥 먹듯이 하고, 굶기도 하고, 밥을 씹어 먹는 게 아니라 밥을 마셨다"며 "그런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니까 눈동자도 노랗고 얼굴이 노랗더라.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췌장에 종양이 3개나 있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MBN '알약방' 방송 화면
/사진=MBN '알약방' 방송 화면

배연정은 췌장 13㎝를 잘라내는 장장 16시간의 절제 수술을 받은 후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혔다고 했다.

그는 "수술 후 몇 달을 병원에서 있다가 퇴원했는데 그 몇 달 드러누워 있었다고 몸의 근육이 다 손실돼서 낙지처럼 됐다. 세워놓으면 그냥 허물어지니까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병상에 누워계신 나이드신 분들, 근육이 다 빠져있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근육이 손실돼서 그런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재활 운동을 하면서 4년을 (남편한테) 업혀다니다가 조금씩 걸어서 오늘날에 여기까지 오다 보니 근육이라는 게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며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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