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동생 축사 논란' 언급 없었다…"둘만의 시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3 21:32 | 조회
3136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23일 '위라클' 채널에는 '전날 밤 비행기 예매하고 떠난 우리의 설레는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박위와 송지은은 신혼여행 계획이 없었는데 주변의 계속된 질문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의 캐리어까지 끌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운전까지 송지은이 맡자 박위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럴 자격이 있나"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오빠가 매번 하니까 내가 하는 게 미안한 거다"라며 배려했다.
해당 영상에는 "박위 송지은에게 잘해라" "지은씨의 선택이 행복이길" "송지은 천사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사진=송지은인스타그램 |
당시 축사를 맡은 박위의 남동생은 자신을 '송지은양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 소개하고 자신이 형의 간병으로 힘들었을 때 "우리 형수님이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저희 형이랑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형수님이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했다"라고 일화를 전하며 코를 킁킁거리는 액션을 취했다.
(상단)박위 남동생 축사 장면, 축사 중 비친 (하단)송지은 부모의 모습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식에서 형의 치부와 형수의 고생길을 적나라하게 까발렸다"라며 "축하가 아니라 간병인 탈출에 행복해하는 모습 같았다", "축하만 해도 모자랄 판인데 아쉬운 축사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위 남동생의 축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축사 당시 화면에 잡힌 송지은 부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반면 "신부도 웃고 있는데 왜 제삼자가 난리냐" "둘이 사랑하니 된 거다" "양가 허락받고 결혼하는 거다, 불필요한 추측은 그만"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러한 논란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위 송지은 부부는 이와 관련된 언급 없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박위는 약 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받고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팀 해체 후 솔로 가수 및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