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2년 만에 방송 복귀 하나…배성재·침착맨과 회동 근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05 15:15  |  조회 2396
(왼쪽 상단) 웹툰작가 주호민이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SBS팟캐스트 '배성재의 텐' 출연자와 스태프들이다. /사진=박문성 인스타그램
(왼쪽 상단) 웹툰작가 주호민이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SBS팟캐스트 '배성재의 텐' 출연자와 스태프들이다. /사진=박문성 인스타그램
자신의 자폐성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4일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술자리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배성재, 장예원, 윤태진, 김소혜 등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여러 스태프도 함께한 가운데 '배텐'에서 고정 코너를 맡았던 웹툰 작가 침착맨과 주호민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주호민은 교사 고소가 논란으로 번지며 '배텐'에서 중도하차한 상태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주호민 복귀하냐" "'배텐' 1기들 또 뭉쳐서 방송해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웹툰작가 주호민 /사진=네이버 치지직 방송 캡처
웹툰작가 주호민 /사진=네이버 치지직 방송 캡처
주호민은 아내와 함께 2022년 9월 자폐성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당시 주호민 측은 아들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켰고 여기 담긴 A씨 음성을 증거로 내세웠다.

불구속기소 된 A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동의 없는 녹취는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법원이 이례적으로 증거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법원이 제3자 녹음을 증거로 인정하자 아이 손에 녹음기를 들려 보내는 학부모들이 급증하기도 했다.

판결에 불복한 특수교사 A씨는 현재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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