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 정우성, 일반인 여성에 DM?…의혹 또 터졌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1.26 19:5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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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사진은 2023년 11월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 /사진=이동훈 기자 |
26일 더쿠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일반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DM을 보낸 내역이 공개됐다.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상대 여성에게 DM으로 "멋진 직업"이라는 글을 보냈다. 여성이 "정우성님, 해킹당하신 건 아니죠?"라고 묻자 "우연히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드린 거예요"라며 자신이 실제 정우성이 맞고, 해킹당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해당 DM 이미지 속 계정은 현재 정우성의 공식 계정 아이디(@tojws)와 이름이 동일하다. 계정 옆에 공식 계정에 부여하는 파란 마크도 달려 있다.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대화를 이어가던 중 "혹시 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라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인사해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 /사진=이기범 기자, 인스타그램 |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에게 DM을 받은 적이 있다는 비연예인 여성들의 인증샷이 이어졌다.
한 인플루언서는 "정우성도 연락하고 싶은 여자. 정우성도 어그로성 디엠을 한다"라는 글과 함께 정우성 계정으로부터 온 DM 화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기도 했다.
다른 여성은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화나요"라는 DM을 받았다며 화면을 공유했다. 여성이 "네?"라고 반문하자 이 인물은 "인사가 어려운 것도 화나고 그냥 피드만 보고 있는 것도 화나요" "앗 근데 실시간이다, 반가워요"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었다. 깜짝 놀랐다는 여성에게 해당 인물은 "믿어줘서 깜짝이죠. 정말 용기 메시지인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배우 정우성이 연인으로 보이는 일반인 여성과 다정히 찍은 스티커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혼외자와 관련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다른 비연예인 여성들과의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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