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참석 미정인 '청룡영화상', 새 MC 한지민·이제훈 인사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1.26 23:31  |  조회 1325
/사진=KBS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KBS 유튜브 영상 갈무리
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청룡영화상 측이 새 MC로 발탁된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의 인사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에는 '새내기 MC 한지민, 이제훈과 함께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제훈은 청룡 첫 수상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파수꾼'이라는 영화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번에 또 MC까지 맡게 되니까 굉장히 부담됨과 동시에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30년간 자리를 지켰던 관록의 MC 김혜수의 뒤를 이어 청룡의 새 얼굴이 된 한지민은 "따라 하고 흉내 내기보다는 '제훈 씨와 저만의 느낌을 가져가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MC 새내기 같은 풋풋함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KBS 유튜브 영상 갈무리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다. 올해 45회를 맞았다. 올해 감독상 후보에는 △'서울의 봄' 김성수 △'원더랜드' 김태용' △'베테랑2' 류승완 △'탈주' 이종필 △'파묘' 장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에는 △고아성 △김고은 △라미란 △전도연 △탕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정우성 △황정민 △이제훈 △이성민 △최민식이 올랐다.

여자조연상 후보에는 △공승연 △염혜란 △이상희 △임지연 △한선화가,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구교환 △박해준 △유해진 △이희준 △정해인이 올랐다.

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저녁 8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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