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또 출근 안 했다…'부실 근무' 논란 다음 날도 '병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19 08:3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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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송민호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출근하지 않았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마포시설관리공단에 배치돼 대체 복무를 시작한 뒤 지난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송민호는 개인적 사유로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민호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며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을 앓아 치료를 받아왔다.
마포주민편익시설 측 관계자는 "책임자가 (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으로) 조사를 받는 상황이라 뭐라 말씀드릴 게 없다"고 되풀이하며 매체 측에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BoM으로 데뷔 후 2014년 그룹 위너로 재데뷔한 송민호는 2015년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tvN '신서유기'를 통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후 대체복무를 해왔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대체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송민호는 10월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인 지난달 둘째 주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근태 논란과 출근 조직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복무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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