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와 결별' 곽시양 "결혼하고픈데 집안 빚·병원비…돈 없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16 08:3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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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구혜선, 곽시양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셰프 윤남노가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곽시양은 "김소연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면 3일 동안 가슴이 간질간질하더라. 그때는 신인이었고 미모의 선배님이시고. 그걸 1년 정도 했는데, 마지막 촬영 날 진짜 연인과 헤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날 촬영하면서 서로 눈물도 흘리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김소연은 배우 이상우와 결혼을 알렸다고. 이에 대해 곽시양은 "끝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누나(김소연) 결혼 기사가 났다. 초대는 못 받았지만 멀리서 축하는 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를 들은 MC 장도연은 "작품 많이 하시지 않았나"라고 했고, MC 김구라는 "뭐가 얼마나 없는 거냐"고 물었다.
곽시양은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 늦둥이에 막둥이여서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 나가는 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 그래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어 "(하고 싶은 건) 야구 보러 가는 거다. 다른 팀이어도 상관없다. 그리고 나중을 생각한다면 신혼여행은 아니어도, 결혼해서 여행한다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보고 싶다. 이게 다 여성분들이 저와 취향이 맞지 않으면 힘들어할 수 있는 것들이다"라고 했다.
MC 장도연은 "호감 있는 분은 맞춰줄 것"이라고 했고, MC 김구라는 "요즘 여성분들이 야구 좋아하시고 걷는 것도 좋아하시는 분들 많다. 내가 보니 좋은 분 만날 것 같다"며 응원했다.
곽시양은 2023년 9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임현주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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