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결국 눈물 쏟았다…예능 출연 '눈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25 09:13  |  조회 55222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배우 장신영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결국 눈물을 쏟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방송 말미에는 장신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장신영은 스튜디오에 나와 밝은 표정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장신영은 둘째 아들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 있는 요리가 있다. 밥반찬"이라며 요리를 뚝딱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장신영의 근황에 다음 주 방송분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특히 장신영은 스튜디오에서 무언가를 말하려다 결국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시끄러웠던 가정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장신영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다가 2018년 강경준과 재혼, 이듬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던 중 2023년 12월26일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강경준은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장신영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며 강경준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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