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먹은 권상우 "폐 하얗게 변해 병원행" 충격…무슨 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05 05:00  |  조회 2420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권상우가 기생충에 감염됐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광재언니'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권상우를 만나 곱창집에서 대화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권상우는 "곱창집 오면 간, 천엽 주지않나. 나 그거 진짜 좋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2010년에 고현정 누나랑 드라마 '대물' 찍을 때였다. 촬영장 옆에 한우 가게가 되게 많았다"며 "그 가게에서 서비스로 간이랑 천엽을 너무 많이 주셨다. 난 좋아하니까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그해 종합 검진 했는데 CT 촬영해보니 폐가 하얗게 변한 거다. 의사가 나한테 '간, 천엽을 많이 먹어서 기생충이 생겼다'고 하더라. '나 죽는 건가?' 했다. 그때 신혼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의사한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더라. 그래서 기생충 약 사서 먹었다. 그 후에 간, 천엽을 몇 년 안 먹었다"라고 말했다.

박광재가 "오늘은 조금만 먹자"라고 말하자 권상우는 "너무 맛있어서 먹게 되더라"며 아예 끊은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배우 손태영과 2008년 결혼해 2009년 아들, 2015년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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