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하차 요구 나오더니…'굿데이' 불참?…"제작진 확인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3 10:49  |  조회 605
배우 김수현. 사진은 지난해 12월26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 사진은 지난해 12월26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연인관계였다는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MBC '굿데이' 측 관계자는 녹화에 김수현이 불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프로그램 불참 여부를) 제작진이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차설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은 김새론보다 12살 연상이다.

이에 대한 증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논란에 대해 1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고인이 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12일에는 기존 입장에 변동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새론 유족 측은 "사귄 것을 인정하고 제대로 사과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수현이 이를 인정할 경우 그루밍(성착취 목적 대화 및 유인행위) 성범죄 혐의를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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