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같은 며느리? 거짓말…시모, 앞뒤 다르더라" 토로한 배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9 18:1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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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근(51)이 '며느리를 딸처럼 대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을 절대 믿지 않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말로만 아들 같은 사위, 딸 같은 며느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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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근(51)이 '며느리를 딸처럼 대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을 절대 믿지 않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
그는 "결혼 초 어머님과 목욕탕 가서 서로 등도 밀어주고, 어머님이 수건으로 제 몸을 닦아주기까지 하셨다. 딸이냐고 하면 아니라고 며느리라고 하시면서 너무 좋아하셨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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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근(51)이 '며느리를 딸처럼 대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을 절대 믿지 않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
그는 "가끔 제가 어머님과 있을 때 남편 흉도 봤다. 딸이라는데 뭐 어떠냐. 저는 시어머니를 진짜 엄마라고 생각하고 남편 흉을 봤다. 그랬더니 어머님이 표정이 싹 달라지시면서 뭐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딸이 저랑 똑같은 일로 속상한 일을 토로하자 '우리 딸이 이런 거 때문에 속상해하더라'라고 말씀하시더라. 너무 앞뒤가 다르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럼 그렇지 싶었다. '어머님이 날 딸 같이 생각한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혜근은 1986년 MBC 드라마 '꾸러기'로 데뷔한 배우로, 2003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앞서 이혜근은 2023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아들 사업에 투자했다가 사업이 잘 안되자 며느리 탓을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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