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프러포즈 받고 "3살 딸 있다" 만우절 거짓말…남편 반응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04 05:10  |  조회 841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3일 배우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1세대 레전드 전혜빈 등장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기리 문지인 부부는 전혜빈과 함께 차박을 떠났다. 이들은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혜빈에게 프러포즈 받았을 때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전혜빈은 "드라마가 끝나면 한 달 정도의 긴 여행을 간다. '왜그래 풍상씨' 때 남편을 만나고 있었다. 남편은 페이닥터였는데 어떻게 휴가를 내서 둘이서 처음으로 남프랑스 여행을 갔다"고 회상했다.

긴 여행을 함께 간 이유에 대해 전혜빈은 "그 사람이 어떤가를 보고 싶었다.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이 일부가 우리 삶의 전체를 축소해놓은 시간일 것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공유 숙박에 묵었다. 꼭대기에 빨간 지붕들이 보이는 곳이었다. 거기서 석양을 보는데 너무 아름답고 멋지더라"며 "그때 남편이 빔프로젝터를 켜고 내 친한 사람들에게 받아온 인터뷰 영상을 틀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프러포즈했다. 너무 기쁘더라. 울면서 오케이를 했다"고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당시 만우절이라 남편을 놀리고 싶어졌다는 전혜빈은 "남편한테 '프러포즈까지 받았으니까 더 이상 속일 수 없을 것 같다. 나 사실은 딸이 있다'고 했다. 처음엔 안 믿더라. 딸이 어디에 있냐길래 '막내 이모가 키우고 있다'고 했다. '몇 살이냐'고 해서 '3살이다. 3년 전에 활동 안 하고 있을 때 몰래 낳아서 이모 호적에 올려서 키우고 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전혜빈은 "거짓말을 한 뒤 취해서 잠이 들어버렸다"고 말해 문지인 김기리를 충격에 빠트렸다. 전혜빈은 다음날 일어나니 남편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네 딸이면 너무 예쁠 것 같다. 우리가 입양해서 우리 딸이라고 하고 키우자'고 하더라. 감동이었다. '아,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전혜빈은 치과의사인 남편과 201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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