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황정음과 과거 공개 연애 언급…"유부남·돌싱으로 오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11 09:07  |  조회 21664
그룹 SG워너비 김용준.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그룹 SG워너비 김용준.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공개 연애의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겨운, 정영주, 김용준이 출연한다.

예고 영상 속 이상민은 과거 두 차례 공개 연애를 했던 김용준에게 "'이제 더 이상 공개 연애는 없다. 이제는 연애를 폐쇄형으로 하겠다'며 폐쇄형 연애를 선언했다더라"라며 어떤 사연인지 물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이 말을 들은 김용준은 당황해 음료를 마시다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내가) 결혼했거나 (장가) 갔다 왔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두 번의 공개 연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새것 느낌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용준은 두 차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김용준은 2006년 배우 황정음과 교제를 인정,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9년 만인 2015년 결별했다.

이후 같은 해 배우 박혜원과 교제를 시작한 김용준은 1년 만인 2016년 또 한 번 결별 소식을 전했고,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 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이혼 위기를 딛고 두 아들을 낳았으나 지난해 결국 파경을 맞았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 영상
그런가 하면 정영주는 "이혼하고 얼마 안 돼서 김준호를 소개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정영주는 "나 너 좋은데?"라며 돌직구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이건 할리우드 스타일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고, 탁재훈은 코미디언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게 "(김지민과 정영주 중에) 선택하겠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영주는 탁재훈에게 "전 남편과 닮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2017년 재혼한 10살 연하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에 대해 "내 목숨 바쳐서라도 사랑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평소 아내에게 사랑 표현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정겨운이 아내에게 "우주만큼 사랑해", "미세먼지만큼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한다는 말에 정영주는 "아내 분이 뭐라고 안 했냐"며 궁금해하고, 정겨운은 "'나가 있어'라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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