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vs 모델, 같은 옷 다른 느낌…'오프 숄더 블루종' 패션

[스타일 몇대몇<65>] 다양한 액세서리로 개성 있는 룩 완성한 티파니 'WIN'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3.13 11:41  |  조회 9642
'같은 옷, 다른 느낌.' 분명히 유명 디자이너와 인기 패션 브랜드의 똑같은 의상인데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확실히 표현하는 모델들과 개성 만점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스타일M이 전격 비교, 평가한다. "제 점수는요~"
/사진=머니투데이 DB, 로우 클래식 2016 S/S 컬렉션
/사진=머니투데이 DB, 로우 클래식 2016 S/S 컬렉션
디자이너 이명신의 로우 클래식(LOW CLASSIC)은 2016 S/S 컬렉션에서 오프숄더, 와이드 팬츠, 볼드한 지퍼 디테일 등 독특한 실루엣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컬러는 무채색 계열을 바탕으로 레드, 그린, 옐로 등을 가미해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파리 화보촬영을 위해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티파니는 로우 클래식 2016 S/S 컬렉션의 오프숄더 블루종을 입고 감각적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티파니가 선택한 아이템은 네이비 컬러의 블루종으로 오프 숄더와 풍성한 소매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티파니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로우 클래식 2016 S/S 컬렉션 스타일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메이크업 31점 로우 클래식의 모델은 깔끔하게 묶어 넘긴 포니테일과 누드톤 메이크업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종이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팬츠 33점 모델은 일자 크롭트 진을 입고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블루종의 이너웨어로 베이지색 니트를 매치하고 이를 바지 위로 빼 입어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슈즈&액세서리 39점 모델은 광택 소재의 구두와 크기가 큰 링 귀걸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파니의 스타일 스코어 = 포인트 아이템으로 개성 있게 '110점'

☞헤어&메이크업 38점 티파니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선명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더했다.

☞팬츠 33점 티파니는 베이식한 디자인의 블랙 스키니를 입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블루종을 강조했다.

☞슈즈&액세서리 39점 티파니는 러닝화로 캐주얼한 느낌을 배가하고, 선글라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백, 초커, 여러 개를 레이어링한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개성 있는 룩을 연출했다.

◇로우 클래식 2016 리조트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로우 클래식 모델은 블루종에 크롭트 팬츠, 베이지 컬러 니트를 매치한 내추럴 룩으로 100점을 기록했다. 독특한 블루종에 선글라스, 미니백, 초커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더해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한 티파니, 110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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