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vs 모델, 플라워 원피스 스타일링…승자는?

[스타일 몇대몇] 심플한 액세서리와 블랙 오픈토로 강약을 조절한 정유미…'WIN'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8.02 08:41  |  조회 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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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2016 리조트 컬렉션에서 화사하고 우아한 칵테일 드레스는 물론, 갈라 파티에도 참석할 수 있는 드레스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특유의 감각과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배우 정유미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언론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녀의 원피스 밑단에 앞치마를 한 듯 한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였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정유미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발렌시아가 2016 리조트 컬렉션 스타일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 30점 발렌시아가의 모델은 앞머리가 없는 짧은 숏컷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인트 아이템 35점 볼드한 실버 브레이슬릿을 양 손목에 착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슈즈 35점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플랫 뮬을 신고 발끝까지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정유미의 스타일 스코어 = '120점'

☞헤어 40점 정유미는 5대5 가르마를 탄 묶음 머리로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포인트 아이템 38점 얇은 골드 브레이슬릿과 심플한 링을 착용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다.

☞슈즈 42점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오픈토 힐를 착용하고 여성미를 배가했다.

발렌시아가 2016 리조트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발렌시아가의 모델은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볼드한 실버 브레이슬릿과 블랙 플랫 뮬을 매치해 100점을 기록했다. 자연스러운 묶음 머리와 블랙 오픈토 힐로 여성미 가득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정유미, 120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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