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하늘-유인영-이원근, 미묘한 삼각관계 '아찔'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03 13: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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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컷 |
3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영화 '여교사'의 주인공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두 여자와 한 남자의 질투와 사랑이 뒤섞인 몽상적 공간을 콘셉트로 표현했다.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감정의 불꽃이 눈빛과 표정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됐다.
화보 속 세 사람은 좁은 주방 공간에 모여 앉아 있다. 김하늘은 과감한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 차림에 짙은 레드 립을 더해 섹시한 여성미를 발산했다. 시스루 드레스에 파자마 가운 형태의 재킷을 걸친 유인영은 살짝 젖은 듯한 웨트 헤어(Wet hair)로 도발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낸 두 여배우 사이에서 이원근은 순수한 이미지를 드러내 궁금증을 유발한다. 블랙 앤 화이트 톤의 체크 셔츠와 팬츠를 입은 그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세 배우는 '여교사'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이원근은 극중 발레특기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특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발레 수업을 한 달 넘게 하루 10시간씩 했다"며 "밥 먹는 시간 빼고 계속 발레만 했다. 발레 선생님이 나보다 더 큰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주셔서 더 열심히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의 화보는 오는 5일 발행하는 하이컷 189호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오는 10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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