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외도 걸린 남편…암 투병 중인 아내에 "시부모 모시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5 10:5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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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3년차,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화가 난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15회에는 요양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거동이 어려운 시부모를 자기 집에서 돌보자는 남편에게 화가 난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사연자는 남편이 삼형제임에도 시부모가 남편에게만 함께 살자고 요구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사연자는 현재 유방암 투병 중에다가 올해 2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상태이며, 시부모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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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3년차,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화가 난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사연자는 아이가 3살이 됐을 무렵, 집에 놀러 온 본인의 친한 친구와 남편의 외도 현장을 직접 목격했으며,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일 때 남편이 또다시 회사 동료와 외도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10년 동안 시댁에 발길을 끊었던 사연자에 대해 시모는 안 좋은 소문까지 내 억울하다고.
MC 서장훈은 "지금도 남편이 있는 게 좋냐", "이혼했으면 좋겠는데"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수근 또한 "몹쓸 짓이다"라고 말한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아내가 참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시부모 모시자고 하는 건 암 투병 중인 사람한테 너무하는 거다"라며 사연자의 편에서 위로를 전한다.
구체적인 사연과 MC들의 조언은 5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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