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만원 벌었다더니…이봉원, 텅 빈 짬뽕집 "경제 침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2 14: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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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이봉원이 짬뽕집 3호점 오픈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는 이봉원이 천안 1호점, 대전 2호점에 이어 성공리에 오픈했던 짬뽕집 3호점 오픈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봉원은 개점 당일 영업 시작과 함께 밀려드는 손님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 고객은 "박미선 씨 잘 계시죠?"라며 최근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이봉원은 "아마 잘 있을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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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이봉원이 짬뽕집 3호점 오픈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두 달 후 제작진은 이봉원의 짬뽕집 3호점을 다시 찾았다. 이봉원은 어두운 표정으로 가게에 앉아있었다. 제작진이 방문했을 당시 두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이봉원은 "오픈 초에는 '오픈빨'이라는 게 있어서 사람들이 줄을 선다"며 "지금은 전체적으로 경제가 침체해 있고, 백화점이나 로드샵도 마찬가지다. 소비율이 침체해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수준"이라며 씁쓸해했다.
앞서 이봉원은 지난해 11월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짬뽕집 3호점 매출에 대해 하루 만에 약 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봉원은 동료 개그우먼 박미선과 1993년 결혼했다. 현재 박미선은 건강상 이유로 방송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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