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임신 논란' 서민재 "지난날 반성, 아이 위해 바르게 살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6 15:35  |  조회 1243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과거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3년 만에 남자친구와의 혼전임신 관련 갈등을 폭로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뒤 심경을 밝혔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과거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3년 만에 남자친구와의 혼전임신 관련 갈등을 폭로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뒤 심경을 밝혔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과거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3년 만에 남자친구와의 혼전임신 관련 갈등을 폭로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뒤 심경을 밝혔다.

6일 서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톡, 디엠(DM),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들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을 비롯해 많은 분이 걱정과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된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한다.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며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 2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 ○○○"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 초음파 사진 등을 게재했다. 다음 날 서은우는 "○○아,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남자친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서은우는 남자친구가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남자친구의 거주지로 보이는 장소를 태그했다. 4일에는 "저 임신시킨 ○○○이 스토킹으로 저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형사처벌할 거라고 (한다)"고 적었다. 남자친구 A씨 이름과 출생 연도, 대학교·학과·학번을 공개했다. A씨의 부친 이름과 직장도 공개했다.

이에 A씨 측이 서은우의 주장이 허위이고 오히려 자신이 감금당했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6일 SNS를 통해 "지인분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준다고 하셨다. 입장 추후 밝히겠다"라고 적었다.

서은우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그는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SNS에서 고백, 지난해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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