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日 속옷기업 '이즈미'와 협업 제품 출시

4050 여성 고객 타깃 브라·팬티 세트 등…군살 보정·착용감 향상 등 기능성 강화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2.01 11:08  |  조회 3961
남영비비안과 이즈미 협업 제품/사진제공=남영비비안
남영비비안과 이즈미 협업 제품/사진제공=남영비비안

남영비비안은 일본 속옷기업 '이즈미'(izumi)와 협업해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즈미는 1959년 설립돼 58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월 평균 3000가지 속옷 제품을 기획·생산한다. 일본 내 13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의류시장 점유율 2위에 해당하는 의류 소매업체 '시마무라'에도 입점돼있다. 이즈미에서 생산하는 브랜드의 브래지어는 시마무라 내에서 판매량 50~55% 정도를 차지한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한일 양국에서 60년 안팎의 전통을 자랑하는 두 속옷기업의 협업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뛰어난 몸매 보정효과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군살 보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40~5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해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4~5종의 브라·팬티 세트와 세컨팬티로 선보였다.

브라는 압박감이 없는 노와이어 스타일의 브래지어로 선보였다. 밑가슴 부분에 패널을 삽입해 와이어가 없어도 가슴이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했다. 큰 가슴도 안정적으로 지탱해줄 수 있도록 어깨끈과 날개 부분을 넓게 디자인했다. 망사커버를 덧대 가슴을 매끄럽게 감싸도록 했다.

남영비비안과 이즈미 협업 속옷 제품은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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