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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후배인 그룹 레드벨벳의 쇼케이스에서 MC를 맡으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태연은 16일 오후 서울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레드벨벳 정규 2집 '퍼펙트 벨벳' 언론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MC를 맡은 태연은 무대 위에 먼저 올라 "정말 좋아하는 후배들이 쇼케이스를 한다고 해서 나도 하지 않는 쇼케이스지만 MC를 맡게 됐다"며 레드벨벳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태연은 스터드 장식이 멋스러운 가죽 미니스커트에 빨간 니트를 입고 화사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머리를 내린 태연은 머리를 뒤로 자연스럽게 묶고 뽀얀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동안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