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데뷔한 추사랑…'봉쁘앙' 2019 서머 컬렉션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7.10 14:11  |  조회 14312
봉쁘앙 2019 서머 컬렉션 런웨이에 오른 추사랑/사진제공=봉쁘앙
봉쁘앙 2019 서머 컬렉션 런웨이에 오른 추사랑/사진제공=봉쁘앙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아동복 브랜드 컬렉션 쇼에 올랐다.

추사랑은 프랑스 키즈 아틀리에 브랜드 봉쁘앙(Bonpoint)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현대 미술 전시관(Palais de Tokyo)에서 연 '2019 서머 컬렉션' 쇼에 등장했다.

추사랑은 입체적인 꽃장식이 사랑스러운 원피스에 네온 핫핑크 컬러 슬립온을 신고 런웨이를 누볐다.

추사랑은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연출하고, 긴 앞머리를 내려 아이다운 발랄한 매력을 살렸다.

봉쁘앙 2019 서머 컬렉션/사진제공=봉쁘앙
봉쁘앙 2019 서머 컬렉션/사진제공=봉쁘앙
이번 시즌 봉쁘앙의 컬렉션은 리스본의 블루톤 빛부터 아프리카의 소리, 인도의 다채로운 색감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시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블루톤 타일로 장식된 리스본의 골목은 천연 소재인 면, 보일, 리버티와 화이트, 빛바랜 핑크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과 커다란 꽃으로 재현했다.

발랄한 매력의 아프리카 리듬은 리넨 소재와 민속 원단, 깅엄 패턴, 레이스를 혼합해 유쾌한 의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인도의 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색으로 가득 찬 '홀리'(Holie)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은 핫핑크, 레몬 옐로와 함께 수놓은 나비, 리버티 페이즐리 패턴을 섞어 연출했다.

봉쁘앙 2019 섬머 쿠튀르 라인은 창백한 색의 턱시도와 새틴 코트, 꽃잎과 주름 장식을 섬세하게 새긴 드레스로 무심한 듯 로맨틱한 무드를 담아냈으며,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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