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은 차리고 미모는 살리고…가을 하객 메이크업 Tip
은은한 윤광 피부에 혈색 있는 색조 메이크업 연출…부케 받는다면 립 포인트 살려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9.15 11: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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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인 가을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어떤 화장이 좋을까. 피부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결혼식에서 센스 있게 빛날 수 있는 화장법을 소개한다.
◇피부 표현은? 은은한 윤광 메이크업
/사진=머니투데이 DB, 엘르 |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관계자는 "보송보송하면서도 은은한 광이 나는 피부 표현이 올해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라고 전했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등 자신의 피부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피부 전체를 벨벳처럼 윤기나게 연출해보자. 이마나 코, 광대 부분에는 너무 매트하지 않은 윤광 컨실러로 하이라이트를 더하면 자연스럽게 윤곽을 살릴 수 있다.
◇아이·치크·립 메이크업은? 선명하고 혈색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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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은 젤 타입이나 펜 타입의 블랙 또는 다크 브라운 색상으로 얇게 그려 또렷한 인상을 연출하자. 눈꼬리를 과장되지 않게 빼 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섀도는 음영 색상이나 코랄빛으로 자연스럽게 눈두덩을 밝힌다. 고동빛 음영 섀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이라인 가까이에 가볍게 포인트를 더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눈두덩 영역보다 바깥쪽으로 많이 벗어나게 발라야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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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장미 립 컬러를 바르고 싶다면 톤이 너무 어두운 것보다는 밝은색을 선택하거나 입술 중앙에 비비드 컬러를 그라데이션 해 생기를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치크는 장밋빛 또는 누드톤 색상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바른다. 관자놀이와 광대 사이를 가볍게 터치해 음영을 넣으면 얼굴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관계자는 "하객메이크업을 할 때는 컬러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컬러를 너무 많이 쓰면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10년 뒤에 사진을 꺼내 봤을 때도 예뻐 보일 수 있도록 컬러는 최소한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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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를 받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다면 웃었을 때 화사해 보이도록 립 컬러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입술이 메말라 보이지 않도록 각질 제거 후 립밤으로 촉촉하게 보습하고 립스틱을 바른다. 얼굴을 생기 있어 보이게 하는 화사한 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헤어스타일은 머리카락이 휘날리거나 앞머리가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드라이하거나 긴 머리의 경우 반묶음으로 깔끔하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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