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완벽한 피부 메이크업…'쿠션 실러' 체험기

[에디터 체험기-2018 가을 쿠션②] 정샘물 '쿠션 실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8.09.17 07:11  |  조회 14331
블로거와 유튜버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 좋을까?', '어떻게 쓰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트렌드리더의 스타일 지침서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인싸'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본 솔직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사진=정샘물, 이기범 기자
/사진=정샘물, 이기범 기자
가을 날씨에 울긋불긋 올라온 트러블과 칙칙해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윤광 쿠션을 사용해보자.

스타일M 에디터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 '쿠션 실러'를 사용해봤다. 2주 이상 사무실과 바깥을 오가며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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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완벽한 피부 메이크업…'쿠션 실러' 체험기

◇이 제품 써봤어요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정샘물 '쿠션 실러'(14g*2+2g, 5만2천원)=초경량 구상 파우더를 함유해 피부 요철을 촘촘하게 메워주는 커버 쿠션이다. 파운데이션 아래에 윤광 컨실러를 더해 완벽한 커버를 돕는다.

아티스트 브랜드 답게 섬세함도 담고 있다. 내용물의 양을 조절하거나 제형을 섞을 수 있는 블렌딩 툴을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부분에 각각 마련해 정교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마아라
=퍼프에 덜어 피부에 한번 '팡'하는 순간 촉촉함과 커버력을 알 수 있다. 얼굴 전체에 다 바르자마자 촉촉한 윤광이 살아난다. 마치 피부과 관리 후 메이크업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고급스럽게 혈색있는 피부를 만드는 색감으로 홍조를 완벽하게 커버한다.

붉은 트러블 자국도 어느정도 가려졌지만 완벽한 커버를 위해 컨실러를 덧발랐다. 내장된 컨실러는 굉장히 얇게 발려 눈가의 연한 살 위에 덧바르기도 좋았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모두 사용한 날, 뜨거운 햇빛 아래 1시간 이상 있었더니 모공이 넓어진 틈새로 화장이 뭉쳐 손으로 가볍게 정리했다. 파운데이션의 양을 줄여 사용해보니 들뜸 현상이 줄었다. 양조절만 잘 하면 완벽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정샘물 쿠션 실러 텍스처 /사진=마아라 기자
정샘물 쿠션 실러 텍스처 /사진=마아라 기자
정샘물 쿠션 실러 컨실러 커버력 /사진=마아라 기자
정샘물 쿠션 실러 컨실러 커버력 /사진=마아라 기자


이은='쿠션실러'라는 이름답게 완벽한 커버력이 돋보였다. 한 번만 가볍게 두드렸는데도 평소 신경쓰였던 광대뼈 부근 잡티가 모두 가려져 놀랐다. 얇게 바르는 것이 관건이다. 여러 번 덧바른 날엔 화장이 두껍고 텁텁해져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쫀쫀한 퍼프에 아주 살짝만 파운데이션을 묻힌 뒤 온 얼굴에 얇게 펴발랐을 때 가장 예쁜 피부 표현이 완성됐다. 특히 처음 사용할 땐 파운데이션이 많이 묻어나니 올록볼록한 쿠션 커버 뒷면에 덜어내 사용하면 편하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 믹스할 때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컨실러는 온 얼굴에 사용하기보단 고민 부위에만 먼저 바른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식으로 활용했다. 커버력이 좋은 편인데도 마무리가 아주 촉촉하다. 파우더 타입 제품을 많이 덧바르면 뭉치기 쉬우니 양 조절이 필수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총평

마아라=고급스러운 베이스 연출에 탁월한 쿠션. 쿠션 안의 블렌딩 툴과 컨실러로 완벽한 윤광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이은=촉촉한 마무리와 커버력을 모두 잡은 쿠션. 얇고 가볍게 바르면 무결점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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