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배우 신슬기가 '다이아 수저'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다나카), 신슬기가 출연한다.

신슬기는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이자 넷플릭스 연애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최근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신슬기는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아버지 친구가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신슬기는 '솔로지옥2'에 출연하지 못할뻔한 사연, 다른 연애 프로그램의 섭외를 받았지만 '솔로지옥2'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 등을 밝힌다. '솔로지옥3'를 봤냐는 물음에 신슬기는 "나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피라미드 게임'으로 인생 친구를 찾았다는 신슬기는 첫 연기에 떨고 있는 자신 앞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와 "내 눈 봐, 내 눈 보고 얘기해"라며 중심을 잡아 준 김지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 '장원영 언니' 장다아에 대해서는 극 중 악역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천사 같은 친구라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한다.

특히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 닮은 점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반장인 점, 아빠가 의사인 점"을 꼽으며 "아빠가 드라마를 보더니 '여기서도 병원장 딸이냐' 그러시더라"고 말해 MC들의 이목을 끈다.

신슬기는 MC들이 아버지의 재력을 묻자 "사람들이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하는데, 네 맞아요"라며 해맑게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 신슬기가 출연하는 '대세체전' 특집 '라디오스타'는 1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