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데려오겠다"던 승리, 이번엔 갑부 생일파티서 '빅뱅 팔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9 11:55  |  조회 72560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말레이시아 한 갑부의 생일파티에서 포착됐다. 그는 빅뱅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말레이시아 한 갑부의 생일파티에서 포착됐다. 그는 빅뱅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여전히 빅뱅 팔이를 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빈축을 샀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승리는 말레이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한 갑부의 생일파티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열창 중이다. 특히 승리는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며 생일 파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해당 장면을 촬영 중인 사람은 "승리, 빅뱅 빅뱅"을 외쳤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승리는 지난 1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 레스토랑 행사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라며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빅뱅 유닛 GD X 태양의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성매매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논란이 일자 빅뱅을 탈퇴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받던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을 채운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승리는 빅뱅을 탈퇴했음에도 출소 후 여전히 해외에서 빅뱅의 명성을 이용해 행사를 뛰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빅뱅 팔이 그만해라" "또 사업하나" "저런 사람이 돈 버는 게 화가 난다" "네 솔로곡이나 불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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