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고지식하지만 코믹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공유와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속을 알 수 없지만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연기한 이민정이 세련된 도시 남녀로 변신했다.

마인드브릿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유와 이민정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올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스틸 라이프(Still Life)'를 컨셉으로 도시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워킹 피플의 일상을 포착한 화보들로 구성됐다.

공유와 이민정은 올 S/S 시즌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파스텔 계열의 카디건, 재킷 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격식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비슷한 컬러와 스타일로 코디한 세련된 커플룩도 선보였다. 공유는 목 부분에 가죽패치를 더해 디테일을 살린 베이지색상의 재킷과 니트 카디건을 코디해 발랄한 룩을 완성했고 이민정은 살구색의 심플한 원 버튼 재킷에 레이스 패턴의 상의를 착용해 화사한 봄에 잘 어울리는 도시 남녀의 커플룩을 연출했다.

특히 공유는 빅패턴의 슈트에 블루셔츠, 발랄한 패턴의 넥타이를 코디해 격식과 위트가 동시에 느껴지는 비즈니스룩을 완성했다.

이민정은 화사한 봄을 알리는 초록색 카디건에 은은한 핑크색의 블라우스를 코디해 로맨틱한 비즈니스캐주얼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