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윤은혜 박수진 이다희… ★ 가을 단발 스타일

우아·이지·고혹…요즘 스타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단발 총정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혜경 기자  |  2013.10.25 08:57  |  조회 35942
스타들이 단발, 보브컷과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다 같은 단발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단발도 어떻게 자르는지 펌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 스타일과 분위기가 완성된다. 특히 단발머리는 외출을 준비하는 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동안 긴 머리를 고수해왔다면 올 가을 다른 매력,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핫한 스타들의 단발머리 스타일을 파헤쳐 봤다.

◇송혜교 이다희 박수진… 우아함에 발랄함까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최부석 기자, 이기범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최부석 기자, 이기범 기자
배우 송혜교는 그라데이션 보브컷에 발롱펌으로 볼륨감을 살린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헤어스타일에 적당히 볼륨감을 만들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배우 이다희는 짧은 기장의 단발머리로 단아한 분위기를 냈다. 그녀는 C컬로 머리카락 끝부분을 살려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배우 박수진은 모발 끝에 펌을 해 귀여우면서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이들은 층을 최소화하고 볼륨감 있는 펌을 해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펌에는 C컬, S컬, J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얼굴형이나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바디펌으로 아웃컬 처리해 살짝 뻗치게 연출하면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황정음 선미 고준희… 차분 이지적 느낌

/사진=홍봉진 기자, 초부석 기자, 임성균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초부석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황정음 고준희 그리고 가수 선미는 층이 없는 단발머리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들은 볼륨감 있거나 뻗치는 펌 대신 끝부분을 안쪽으로 살짝 말아 드라이 했다. 이들의 헤어스타일은 발랄한 느낌대신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가르마는 1자 대신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만들고 모근에 볼륨을 살려 너무 얼굴에 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학년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연출하면 이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김혜수 오연서… 고혹적인 가을 여인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홍봉진 기자
보브컷의 최강자는 배우 김혜수가 아닐까. 김혜수는 과거 고수해오던 긴 머리 대신 보브컷 스타일로 그동안과 180도 다른 분위기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녀는 뒷머리는 짧게 앞머리는 길게 자르고 가르마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잡아 언밸런스 컷을 완성했다. 김혜수의 스타일링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 배우 오연서 역시 최근 드라마 '메디컬 탑팀'을 위해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그녀는 그동안의 긴머리를 버리고 층을 준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또 앞머리를 낸 컷으로 김혜수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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