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블랙과 사랑에 빠지다 '응징자 VIP 시사회'

시사회 속 스타들의 '블랙사랑'…원피스·팬츠·부츠 등 다양한 아이템 선택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혜경 기자  |  2013.10.26 09:41  |  조회 12464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응징자' VIP시사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드레스코드를 '블랙'으로 맞추기라도 한 듯 많은 스타들이 블랙계열 의상과 아이템으로 저마다의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스타들의 센스 넘치는 블랙 패션을 들여다봤다.

◇블랙 부츠와 원피스… 우아하고 센스 있게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블랙 의상은 우아‧시크‧세련 등 많은 수식어를 동반한다. 배우 이태임은 앤티크한 꽃무늬가 수놓아진 블랙 원피스와 볼드한 주얼리로 장식된 블랙 부티로 우아한 멋을 뽐냈다. 가수 가인은 어깨부분에 러플 장식이 된 원피스와 오버사이즈 블랙 니트 카디건을 입고 블랙 부티 부츠를 매치해 소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가인은 어깨부분의 커다란 장식으로 시선을 위로 집중시키고 길이가 짧고 허리선이 위로 잡힌 원피스로 작은 키의 단점을 보완했다.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싸이 하이 부츠에 길이가 짧은 블랙 스커트 블랙 재킷을 매치하며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들은 블랙으로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화려하며 눈에 띄는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블랙 팬츠와 아이템으로… 시크한 가을 여자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절제된 패션을 원한다면 이들을 참고해 보자. 배우 김민정은 티셔츠와 재킷 팬츠 부츠 백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녀는 체인 목걸이와 팔찌로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서지혜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재킷, 팬츠, 구두를 블랙으로 통일한 원포인트 패션을 선보였다. 전 미스코리아 유리아 역시 티셔츠와 팬츠, 부츠, 백을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이들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팔찌 목걸이 백 등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짧은 상의와 매치해 더욱 길어보이는 다리를 연출했다. 특히 서지혜의 경우 재킷 위에 벨트를 착용해 긴 다리와 볼륨감 있는 몸매를 부각했다.

◇남자들의 블랙 OR 그레이 패션으로… 센스있는 상남자 패션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이날 남자 연예인들 역시 블랙 혹은 모노톤 의상으로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배우 주원은 네이비로, 양동근은 그레이 컬러로 모노톤 룩을 감각있게 표현했으며, 주상욱은 블랙 티셔츠에 올 가을 유행인 체크무늬 그레이 수트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배우 정겨운은 그레이 컬러 티셔츠와 블랙 팬츠에 화이트 도트무늬 카디건을 착용해 센스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올 블랙이나 모노톤 의상에는 도트나 체크 등 포인트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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