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갈 때도 괜찮은 남자 패딩 스타일링

김수현·김우빈·이종석… 대세 스타들이 선보인 스타일리시한 패딩 패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3.11.25 11:17  |  조회 47153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스마트한 패션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급부상한 가볍고 세련된 패딩 점퍼는 추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 지수까지 높여줄 고마운 아이템이다. 야상 스타일의 다운 점퍼와 후디드 점퍼, 포멀한 경량 패딩 재킷은 스타일링에 따라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타들의 패딩 스타일링을 참고해 따뜻하고 세련된 겨울 패션을 연출해보자.

◇풍성한 야상 스타일의 다운 점퍼

/사진=지오지아, 머니투데이DB,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지오지아, 머니투데이DB, 온라인 커뮤니티
유틸리티 포켓이 장식된 야상 스타일의 다운 점퍼는 캐주얼룩과 오피스룩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풍성한 라쿤 털은 강인한 남성미를 부각하며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그레이 블랙 네이비 등 톤 다운된 컬러의 점퍼에 모노톤의 심플한 니트와 슬랙스 등을 매치하면 활동성이 돋보이는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반면에 오렌지 블루 카키 컬러 등의 컬러풀한 다운 점퍼에 디테일이 가미된 두터운 스웨터와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포티한 느낌의 후디드 점퍼

/사진=지오지아, 라코스테, Leigh
/사진=지오지아, 라코스테, Leigh
후드가 장착된 패딩 점퍼는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에 용이하다. 퀼팅 간격에 따라 이미지 연출을 달리할 수 있는데, 넓은 간격으로 퀼팅된 헤비 다운 점퍼는 풍성한 볼륨감으로 활동적인 남성미를 강조하며 좁은 간격의 다운 점퍼는 슬림하고 세련돼 보이는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 울 코듀로이 가죽 등이 트리밍된 디자인의 슬림한 다운 점퍼는 트렌디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우 김수현은 그레이와 블랙 컬러가 배색된 후디드 점퍼에 그레이 니트와 발목 길이의 슬림한 슬랙스를 매치해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로배구 선수 김요한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다운 점퍼에 브이넥 니트와 머플러를 매치해 시크한 남성미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패션을 연출했다.

◇포멀한 느낌의 경량 패딩 재킷

/사진=트루젠, 마에스트로
/사진=트루젠, 마에스트로
슬림한 디자인의 경량 패딩 재킷과 수트는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 특별한 스타일링이 없이도 수트에 패딩 재킷을 매치하면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때 패딩 재킷으로는 퀼팅 간격이 좁거나 헤비한 느낌의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재킷의 포켓에 헹거치프, 가죽 장갑과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한층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유니크한 패턴이 프린트된 셔츠나 니트 소재의 넥타이 등을 매치하면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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