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이'·'우용' 등 中 가방브랜드, 펑리위안 효과 톡톡
펑 여사, 평소 애용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브랜드 제품 판매 불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7.03 15: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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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펑리위안은 중국 인민가수 출신으로 남편보다 먼저 유명세를 타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과거 중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이 조용히 뒤에서 내조하는 것에 전념한 것과 달리 펑리위안은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고 있다. 또한 각종 공식 일정에서 선보인 그녀의 패션은 '펑리위안 스타일'로 불리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펑리위안의 패션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고가의 브랜드가 아닌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즉 자국 브랜드의 제품을 세련되게 매치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펑리위안은 남색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하늘색 스카프를 매치했다.
여기에 그녀는 검은색 가죽 토트백을 들었는데 이 제품이 중국 유명 디자이너 '마커'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마커가 설립한 '리와이', '우용' 등 브랜드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외에도 펑리위안은 자국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고 외교 활동을 펼치며 중국 패션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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