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한여름에 다운점퍼 파는 이유는?
'도브 다운점퍼'와 '스키도 다운점퍼' 8일부터 선판매 실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8.07 16:3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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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아웃도어는 7일 '도브 다운점퍼'와 '스키도 다운점퍼'를 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에서 고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얼리 다운 이벤트(Early Down Even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빈폴아웃도어의 도브다운 및 스키도 다운은 2012년 첫 출시 이후, 2년 연속으로 완판행진을 이어간 브랜드의 대표 히트상품이다.
특히 도브 다운점퍼는 단일제품으로 누적물량 7만장이 판매됐으며 어반아웃도어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캐주얼한 느낌이 특징이다. 온라인 주요 패션 커뮤니티에서 매니아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조기 품절되기도 했던 상품이다.
박원정 빈폴아웃도어 상품기획자는 "여름철에 겨울아웃도어를 선판매해서, 시장 반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점도 선판매의 이유"라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작년에도 여름 선판매를 통해 도브다운 1차 물량을 완판한 바 있고 그 결과 겨울시즌 조기품절로 이어졌다는 자체 분석이다.
빈폴아웃도는 올해 업그레이드된 도브 오리지널과 스키도 다운점퍼의 출시를 기념해 20% 가격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동안 다운점퍼를 구매하는 고객은 도브 오리지널은 5만원, 스키도 다운은 10만원의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출시한 도브 오리지널과 스키도 다운점퍼는 전년보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도브 오리지널은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야상스타일의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인
어반 아웃도어스타일로 면느낌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줬다. 생활방수 및 발수 기능으로 가벼운 눈 비를 피할 수 있으며,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스키도 다운은 겨울 산행 등에 유용한 익스트림 아웃도어 다운점퍼로 고급소재인 윈드스토퍼를 겉감으로 사용하고, 구스(거위솜털 90%, 깃털10%)를 충전재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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