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원빈, 김새론 빈소 찾아 조문…침통한 표정 못 숨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7 14:1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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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과 고(故) 김새론이 2010년 영화 '아저씨'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원빈은 이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고(故)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된 직후 조문했으며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원빈은 조문 전 소속사 이든나인을 통해 원빈·이나영(45) 부부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냈다.
원빈은 2010년 작인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배우이던 고인과 호흡을 맞췄다. 해당 작품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당시 누적 관객 수 628만명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아저씨' 출연 이후 15년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원빈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직접 장례식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평소 김새론과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김보라와 한소희도 조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19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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