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카자흐스탄 9·10호 매장 동시 오픈

10만㎡ 이상 대규모 복합몰에 출점…"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삼을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9.29 17:07  |  조회 5226
미샤 카자흐스탄 9호점 전경/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미샤 카자흐스탄 9호점 전경/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카자흐스탄에 9~10호점을 동시 개장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아포트몰에 미샤 9호점을 내고, 연이어 대형쇼핑몰인 '메가파크'에 10호점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지역 모두 면적 10만㎡ 이상의 대규모 쇼핑몰로 현지인과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이다.

미샤는 간판 제품인 BB크림 판매 호조로 카자흐스탄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어 2개점을 잇따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미샤의 올 상반기 현지 매출은 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75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에센스 등 스킨케어 제품들의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에서 구매력이 가장 좋은
도시"라며 "카자흐스탄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샤는 세계 27개국에 1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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