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VS 엄현경, '맥시 스커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50>] 여성스럽고 우아한 '장나라' VS 트렌디하고 시크한 '엄현경'

머니투데이 스타일M 조형애 기자  |  2014.11.08 10:21  |  조회 11596
/사진=이동훈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홍봉진 기자
기장이 복숭아뼈 가까이 내려오거나 혹은 그것보다도 더 긴 스커트를 일컫는 맥시 스커트는 우아한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이다. 특히 맥시 스커트는 보온성뿐만 아니라 걸을 때 마다 자연스럽게 펄럭이는 치맛자락이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가수 장나라와 배우 엄현경은 공식석상에서 맥시 스커트를 기본으로 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장나라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엄현경은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장나라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나라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맥시 스커트를 착용해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엄현경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페라 갤러리에서 진행된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 신제품 향수 '모던 뮤즈(Modern Muse)'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엄현경은 붉은색 니트에 회색 맥시 스커트를 입고 페도라와 클러치, 부티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동훈 기자, 홍봉진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홍봉진 기자
장나라는 굵은 웨이브가 진 헤어를 한쪽으로 쓸어넘기고 새하얀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밑단에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맥시 스커트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진주 귀걸이와 레이스 패턴의 슈즈로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가했다. 특히 그녀는 피부결을 살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요조숙녀같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엄현경은 반 터틀넥 니트에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스커트의 핀턱 주름은 허리를 잘록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블랙 페도라와 클러치, 고급스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와인 컬러의 부티를 선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역시 트렌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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