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로맨틱하게…사랑스러운 '핑크' 연출법

[스타일 프리즘<22>] '핑크'의 다채로운 매력 활용해봐…여성스럽게 혹은 와일드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4.01 09:18  |  조회 8237
패션과 뷰티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컬러'다. 컬러만 제대로 알아도 스타일리시한 '잇걸' '잇보이'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스타일M의 '컬러 활용백서'를 공개한다.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핑크', 다가오는 봄을 맞아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핑크' 컬러만한 것이 없다. 특히 '핑크'는 여성스럽고 온화한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제격이다. 포근한 봄날에 딱 어울리는 컬러이기도 하다.

'핑크'는 꽃 이름에서 비롯된 색으로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색, 여성스러운 색으로 꼽히기도 한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색 '핑크'의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핑크 활용백서 '뷰티편'=핑크빛 눈매와 입매로 여성스럽게…

/사진=엘르, 하이컷, 보그걸, 마리끌레르, 웨딩21, 베네피트
/사진=엘르, 하이컷, 보그걸, 마리끌레르, 웨딩21, 베네피트
'핑크'는 채도, 밝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색이다. 평소 핑크색이 유난히 안 어울렸다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했는지 확인해보자. 푸른빛이 도는 핑크와, 노란빛을 도는 핑크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핑크는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하지만 핑크색을 아이 섀도로 잘못 사용할 경우 눈이 부어보일 수 있으니 초심자의 경우 투명한 발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핑크는 브라운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매력을, 블랙과 매치하면 또렷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채도 높은 핑크 컬러는 포인트로 눈 끝에만 사용하거나 아이라이너로 활용하면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핑크빛이 특히 효과를 보이는 곳은 바로 '뺨'이다. 연핑크빛의 블러셔는 창백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은은한 펄이 들어간 제품은 하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주니 일석이조. 다만 과하게 발색할 경우 일명 '불타는 고구마'가 될 수 있으니 양 조절은 필수다.

◇핑크 활용백서 '패션편'="성스럽게 혹은 와일드하게"…핑크 특유의 매력 활용해봐

/사진=Oscar de la Renta, Chanel, Jason Wu, Moschino, 머니투데이 DB
/사진=Oscar de la Renta, Chanel, Jason Wu, Moschino, 머니투데이 DB
'핑크'는 힐링 효과도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따뜻한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특히 원피스나 스커트, 니트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선택하면 그 매력을 배가할 수 있다.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배우 이하늬와 같이 반짝이는 쥬얼 장식이 더해진 아이템이나 트위드, 레이스, 시폰 등의 포근하고 여성스러운 소재를 선택해 여성미를 한껏 뽐내보자.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레이어드 했다면 슈즈나 백 만큼은 와일드한 느낌의 글래디에이터 슈즈나 스터드 장식의 백을 매치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춰봐도 좋다.

핑크 특유의 화려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있는만큼 지나치게 많은 핑크 컬러를 매치하면 과하게 가벼운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특히 오피스룩을 연출할 때엔 주의하자.

◇핑크 활용백서 '응용편'=핑크와 찰떡궁합인 컬러는?

/사진=머니투데이 DB, Moschino
/사진=머니투데이 DB, Moschino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캐주얼룩…"핑크 + 스카이블루"
포근한 매력을 자아내는 핑크와 스카이블루가 만나면 그 매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밝은 컬러의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활동적인 느낌과 함께 여성스러운 매력도 자아낼 수 있다.

☞캔디 컬러와의 매치로 더욱 화려하게…"핑크 + 민트색"
핑크 컬러와 채도가 맞는 민트 컬러를 매치하면 더욱 달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튀고 싶지 않다면 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버버리 프로섬이 연출한 것처럼 슈즈와 백을 활용해보자. 봄에 딱 맞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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