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하이패션 스포츠웨어 컬렉션'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7.22 10:50  |  조회 2292
/사진제공=H&M
/사진제공=H&M
H&M은 기능성 하이패션 스포츠웨어 컬렉션인 'For Every Victory'를 지난 21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웨어 컬렉션에는 개개인이 달성하는 크고 작은 승리의 힘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겼다.

H&M의 디자인·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페닐라 울파르트는 스포츠웨어 컬렉션에 대해 "스타일이 강조된 기능성 스포츠 의류"라고 설명하며 "제작 과정에서 스웨덴 올림픽 대표팀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기능성 하이패션 스포츠웨어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H&M의 스포츠웨어 컬렉션은 스포츠 및 피트니스용 핵심 아이템에 집중했다. 스포츠 전문가의 노하우를 하이패션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올림픽 대표팀이 컬렉션의 디자인과 기능, 실제 착용 가능성에 대해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같은 날 공개된 컬렉션 캠페인에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승리를 통해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캠페인에는 올림픽 10종 경기의 금메달리스트로서 용기 있게 자신의 정체성을 세상에 알린 케이틀린 제너와 다운증후군에 굴하지 않고 체조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첼시 워너, 상어의 공격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후에도 서핑보드에 오르는 서퍼 마이크 쿠츠, 세상의 선입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복서 나미비아 플로레스 등이 참여했다.

한편 H&M은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스웨덴 대표팀의 스포츠웨어 제작을 맡았다. 개막식 유니폼과 일부 경기복, 그리고 시상식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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