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추워진 날씨…이럴 땐 어떤 옷 입을까?

[당신의 생각은] 가을 느낌 물씬 '셔츠'…여름, 마지막까지 즐기자 '카디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8.31 09:51  |  조회 3820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던 여름 분위기 역시 차츰 식어가는 분위기다. 섭씨 30도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오던 서울에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원한 여름 패션을 고수하던 이들은 더위가 한풀 꺾이니 당황스럽기만 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을 바람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스럽다면 스타들의 간절기 패션을 살펴보자.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스타들은 갑자기 찾아온 가을 날씨에 당황하지 않고 여름에 즐겨입던 핫 팬츠와 함께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셔츠를 매치했다.

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전소미는 그린, 네이비 컬러가 조합된 클래식한 체크 셔츠와 블랙 핫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전소미는 캐주얼한 컨버스 운동화를 신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나인뮤지스A의 경리는 강렬한 레드, 블랙 컬러가 조합된 체크 셔츠와 블랙 팬츠를 입었다.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와 블랙 캡으로 편안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그룹 스피카의 박시현은 강렬한 오렌지빛 헤어 컬러와 잘 어울리는 워싱 데님 셔츠를 입었다. 박시현은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입어 데님 셔츠를 더욱 멋스럽게 연출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는 공항 패션으로 카키색의 셔츠를 선택했다. 윤아는 카키 셔츠를 데님 핫팬츠와 블랙 첼시부츠와 함께 매치해 시크한 가을 여신으로 거듭났다.

/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 DB
/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 DB
아직 여름을 떠나보내기 아쉽다면 '카디건'을 선택하자. 니트로 짜여진 카디건이 아직 부담스럽다면 여름철 트렌드를 이끌었던 로브 카디건을 다시 꺼내도 좋다.

배우 정려원은 화보 속 쉬폰 원피스와 함께 그레이 롱 카디건을 매치했다. 쉬폰 원피스와 카디건의 조합은 언제나 멋스럽다.

그룹 원더걸스의 유빈과 배우 임주은은 멋스러운 패턴이 그려진 로브 카디건을 선택했다. 유빈은 블랙 크롭트 톱과 데님 숏 팬츠를, 임주은은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각각 매치했다. 트로피컬 패턴의 로브 카디건은 아침 저녁 낮아진 기온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여름 느낌을 내기 충분하다.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공항 패션으로 로브 카디건을 선택했다. 트로피컬 패턴이 지나치게 화려하게 느껴진다면 깔끔한 블랙 컬러의 로브 카디건을 입어보자. 가볍고 세련된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도톰한 '셔츠', 여름의 마지막까지 멋스럽게 '카디건'…당신의 생각은?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