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셔 하나로 얼굴라인을 바꾸자

데일리웨프 제공  |  2010.12.29 15:09  |  조회 2618
생기 넘치는 피부를 표현해주는 블러셔는 매끈한 치크 표현은 물론 입체감 있는 얼굴 윤곽을 만들어 준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조각해주고 삼차원의 음영을 더해주는 블러셔는, 양 볼의 봉긋 솟은 부분에 둥글리듯 쓸어준 후 남은 여분으로 헤어라인까지 부드럽게 연결하면 새로운 차원의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이라 불리는 블러셔.

블러셔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어떤 블러셔를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색상이 잘 맞는지 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 부장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1. 부르조아_위 : #34 로즈 도르, 아래 : #32 앙브르 도르<br />
2.맥_젠틀<br />
3. 쏘내추럴_파우더포룸 크림 베일 터치 블러셔<br />
4. 베네피트_벨라 밤바
1. 부르조아_위 : #34 로즈 도르, 아래 : #32 앙브르 도르
2.맥_젠틀
3. 쏘내추럴_파우더포룸 크림 베일 터치 블러셔
4. 베네피트_벨라 밤바
파우더 타입과 크림타입 중 어떤 걸 선택할까

일반적으로 많아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는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치크를 표현할 때 좋다. 파우더 타입은 모든 피부 타입에 무난하게 어울리는데 특히 지성피부한테 좋다.

특별한 테크닉 없이 무난하게 양 볼을 생기 있게 만들고 싶다면 파우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칫 발색이 강하게 될 수 있으므로 소량을 둥글고 큰 파우더 브러시에 가볍게 묻힌 다음, 여러 번 블렌딩해 뭉치거나 얼룩지지 않도록 한다.

크림타입은 건성피부에 잘 맞는다. 가벼운 질감을 원한다면 납작한 브러시로 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듯 발라주고, 좀 더 탱탱한 질감을 원한다면 둥글고 큰 브러시로 원을 그리듯 블렌딩 한다.

크림 타입은 가루 날림이나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윤기 있게 발리며 폭신하고 부드러운 텍스추어가 모공을 부각시키지 않는다. 지속력도 우수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피부 톤에 맞는 컬러와 제품 선택하기

너도 나도 핑크, 무조건 여자라면 핑크란 생각은 버려라.

화사한 피부 톤도 좋지만, 자신에 맞는 색인지 먼저 고민해보고 고르자.

우리나라 여성의 대다수 피부는 노란기가 많이 도는데, 이런 피부 톤에는 채도가 높거나 화이트 컬러가 많이 가미된
대다수의 컬러 즉, 따뜻한 느낌의 핑크와 코럴, 로즈, 베이지, 브라운 등이 좋다.

블러셔를 잘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현재 유행하는 톤에 민감하지 말고 다양한 컬러 중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먼저 체크할 것!

아마추어 스킬은 안녕~

피부 톤에 맞는 블러셔 색상을 골랐다면 이번엔 전문가 다운 스킬을 익히자.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블러셔는 특히, 자연스럽게 생기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자.

생기발랄한 느낌을 위해서는 우선 핑크나 피치 빛이 도는 제품을 선택하고 크림타입의 블러셔와 크고 둥근 브러시를 이용한다.

볼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점점 원을 그려가며 블렌딩 하며 둥근 얼굴의 경우 광대뼈 아래 부분에 발라 음영감을 주고, 각진 얼굴형은 광대뼈에서 시작해 사선 느낌으로 발라 각진 부분에 음영감을 주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이때 인상을 최대한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광대뼈가 돌출된 얼굴형은 광대뼈 부분에 일직선으로 발라주는데 눈 밑이 어두워 보일 수 있으니 다크한 컬러는 피한다.

긴 얼굴형에는 미소를 지었을 때 볼록 튀어나오는 부분에 펴 바르면 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사진 : 맥, 부르조아, 쏘내추럴, 베네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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