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산뜻한 로퍼로 가벼운 발걸음을…

웨프뉴스 제공  |  2011.03.06 11:23  |  조회 1580
올봄, 산뜻한 로퍼로 가벼운 발걸음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껴입던 옷들이 한 겹씩 줄어들고 있다. 남자들의 팬츠 길이도 조금씩 짧아져 오면서 슈즈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때이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길이의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 매치하면 어울릴 듯한 로퍼는 이번 시즌, 좀 더 클래식하게 돌아왔다. 봄바람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요즘, 멋스러운 로퍼를 드러내며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어보자.

↑ 스페리 탑 사이더, SODA, 캘빈클라인, 락포트
↑ 스페리 탑 사이더, SODA, 캘빈클라인, 락포트

스페리 탑 사이더의 레더 로퍼는 수제화 기법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얼룩 및 물에 강한 가죽을 사용하여 쉽게 오염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물결 모양의 헤링본 아웃솔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되어 실내나 실외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캘빈클라인 컬렉션에서 선보인 드라이빙 슈즈 'Maddy'는 다양한 스타일로 믹스 매치가 가능하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부드러운 착화감이 특징인 'Maddy'는 가벼운 고무 밑창을 사용해 완벽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SODA의 '스프링 트레블러 로퍼'는 슬림한 라운드 토 라스트를 사용한 드레스 로퍼로 발등 부분의 스티치가 감각적인데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그 퀄리티가 상당하다.

또한, 로퍼 전용 라스트로 완벽한 착화감과 펀칭 카우 내피로 통기성을 배가시켜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탁월한 제품이다. 발등 부분에 앙증맞은 리본 디테일은 캐주얼한 이미지를 살려 주는데 베이직한 치노 팬츠 등에 매치하면 멋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있다.

락포트는 2011 S/S 시즌에 강세를 보일 ‘화이트 시크 룩’에 어울리는 ‘하이 데피니션’을 출시했다. ‘하이 데피니션’은 드레스 슈즈처럼 샤프하고 빠진 라스트에 타이트하게 발에 들어맞는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유로 스타일의 로퍼다.

댄디한 분위기의 수트나 깔끔한 실루엣의 비즈니스 캐주얼에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한결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화이트 계열의 슬림핏 셔츠와 10부 기장의 파스텔톤 팬츠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하이 데피니션’을 함께 활용한다면 최근 유행하는 ‘화이트 시크 룩’을 부담 없이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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