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이케아 도전장 '데일리까사미아' 신세계몰 입점

24일 신세계몰 입점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 4개 유명 쇼핑몰 진출 계획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4.02.24 11:36  |  조회 6594
까사미아의 실속형 브랜드 ‘데일리까사미아’는 24일 신세계몰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까사미아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을 겨냥해 까사미아가 지난해 2월 선보인 전략브랜드로, 심플한 디자인과 20 ~ 40% 저렴한 가격, DIY와 소형가구, 공간 활용성이 높은 수납제품 등 1500여 개에 이르는 중저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해왔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데일리까사미아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보이며 전년 대비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공략해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맞선다는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데일리까사미아는 직영매장과 대리점,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됐다. 까사미아는 이날 신세계몰 입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 국내 온라인 종합쇼핑몰 4곳에 추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까사미아는 신세계몰 입점을 자축하며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세계 몰 데일리까사미아 기획전을 열고 ‘와플’ 소파와 ‘스토리’ 베드룸 시리즈 등 데일리까사미아의 인기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데일리까사미아 압구정지점 이미지(사진제공=까사미아)
↑데일리까사미아 압구정지점 이미지(사진제공=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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