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유럽 공략 본격화…독일서 '글로벌 컬렉션' 공개

세계 치대 스포츠박람회 '뮌헨 ISPO'에 제품 전시…아웃도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랜달도 영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2.05 14:40  |  조회 3791
'뮌헨 ISPO 2015' 블랙야크 전시관 전경
'뮌헨 ISPO 2015' 블랙야크 전시관 전경

블랙야크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공개하고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해외사업에 본격 나선다.


블랙야크는 5일 개막한 세계 최대 스포츠박람회인 독일 '뮌헨 ISPO 2015'에서 유럽 현지화 제품 라인인 '글로벌 컬렉션'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SPO는 1970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스포츠 박람회로 50여개국 약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대규모 전시회이다.

'글로벌 컬렉션'은 현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강조해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라인으로 이번 '뮌헨 ISPO 2015'에서는 지난 1년간 유럽 현지 필드테스트와 혁신 기술 개발을 거친 '글로벌 컬렉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또 글로벌 컬렉션 개발을 위한 유럽 현지팀에 지너 스키, 살레와, 다이나핏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데이비드 랜달을 영입했다. 이로써 유럽 현지팀은 총괄 디렉터, 기술개발팀, 마케팅팀, 생산팀으로 완성돼 2016년 정식 런칭을 위한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ISPO 2015'에서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 기술인 'VSS'(Variable Stiffness System) 기술을 적용한 트레일워킹화로 '하이킹·트래킹슈즈 부문' 제품상을 수상, 2012년 B1XG1 자켓이 올해의 아시아제품에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VSS'는 발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잡아주는 기술로, 무릎과 발목의 부담을 최소화해 안정성과 운동력을 배가시켜준다. 지난달 유럽특허청으로부터 유럽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아웃도어 본거지인 유럽을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정면 돌파해 블랙야크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며 "그 동안 준비해 온 글로벌 컬렉션 개발과정 공개를 통해 제품의 진정성이 전달된다면 유럽시장 내 블랙야크의 가치를 인정받고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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