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독보적인 카리스마"…빅뱅 '뱅뱅뱅' 스타일링 분석
[아이돌 의상실<2>] 강렬한 '레드 앤 블랙' 패션…각양각색 아이템으로 화려한 스타일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6.29 11: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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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무대 패션이 진화하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똑같은 옷을 맞춰 입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스타일M '아이돌 의상실'에서 아이돌 스타를 더욱 빛나게 하는 무대 의상을 전격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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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홈페이지 |
음악은 물론 스타일링에서도 독보적인 파급력을 가진 빅뱅은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좌중을 압도하는 '뱅뱅뱅'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은 강렬한 음악에 어울리는 '레드 앤 블랙' 무대 의상을 입고 나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링 포인트: 멤버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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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홈페이지 |
▶태양 = 평소 탄탄한 근육 몸매를 자랑하는 멤버 태양은 속살이 은근히 드러나는 망사 티셔츠와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해 섹시미를 물씬 풍겼다. 그는 머리 끝 부분이 살짝 탈색된 핑크빛 투톤헤어를 하고, 화려한 패턴의 항공 점퍼를 입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허전한 손목과 손가락을 볼드한 실버 액세서리로 채워 멋스러움을 더했다.
▶승리 = 빅뱅의 막내 승리는 화이트블론드(하얀색에 가까운 금발) 헤어스타일로 얼굴을 화사하게 보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빨간색 라이더 재킷을 입어 컬러 대비를 강조했다. 특히 승리는 빨간색 가죽 장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살짝 넣거나 목에 쁘띠 스카프를 매는 등 센스 있는 액세서리 연출로 군더더기 없는 록시크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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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홈페이지 |
▶대성 = 지난달 발표한 '루저(LOSER)' 활동에 이어 대성은 앞머리를 한껏 내려 눈을 가린 일명 '시각 포기' 헤어스타일로 독특한 개성을 뽐냈다. 또한 그는 빨간색 망사 티셔츠와 타이트한 블랙 팬츠를 입고,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레더 재킷을 매치해 남성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목걸이와 반지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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