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패션은 밥이다"…K-패션의 힘은 '스트리트 패션'
[스트리트 패션 스타 <1>] '서울패션위크'의 명물로 자리잡은 '스트리트 패션' 주역들
머니투데이 취재=스타일M , 촬영 및 편집=영상팀 | 2016.04.02 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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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국내 최대 패션 축제인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이하 '서울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패션으로 승화시킨 '패션 피플'이 더 많아졌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스타일이 특징인 '스트리트 패션'은 어느덧 '서울패션위크'에서 놓쳐서는 안될 주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과거 '서울패션위크'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SETEC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됐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식이 강했던 이유다. DDP가 완공된 지난 2014년 3월부터 DDP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 쇼핑의 메카 동대문에 위치해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런웨이 쇼를 보지 않아도 지나가다 잠깐 들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중앙 정원을 비롯해 넓게 펼쳐진 입구는 마치 야외 런웨이 무대를 방불케 한다. 축제의 장이 열리는 순간 모두가 자신만의 런웨이 무대를 꾸밀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를 런웨이 무대로 삼은 '스트리트 패션 스타'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패션'은 '자기표현' 수단이다. 그들의 관심사 또한 자신들 만큼이나 독특한 다른 이들의 패션이다.
"패션은 밥과 같은 존재"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패션 피플부터 지루한 일상 속에서 마음 속에 품고만 있던 독특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직장인까지. K-패션의 힘이 느껴지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들의 생기 넘치는 현장을 담아봤다.
▶스트리트 패션 스타 2탄 - 일본·러시아 '패션 피플'이 동대문에 모인 이유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 3탄 - 패션의 완성은 '이것'…모델들의 스타일링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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