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에서 12일 출시한 신제품 착즙기 '휴롬 알파'/사진제공=휴롬

휴롬이 기존 제품보다 착즙기술을 강화한 '휴롬 알파'(모델명 H26)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롬 알파'는 회전 브러시 속도를 17RPM(분당 17회전)으로 낮춰 기존 제품보다 2.5배 느리게 회전한다. 마찰열 발생을 최소화해 주스 산화를 억제한다.

또 이번 신제품은 회전 브러시에 듀얼스핀 공법을 적용해 재료를 천천히 혼합시키며, 초강도 골드 티타늄망과 울템 소재 스크루로 착즙력을 강화했다. 주스로 만들기 어려운 재료인 양상추나 당근과 같은 잎채소, 뿌리채소까지 착즙할 수 있다.

이밖에도 쿨링 시스템과 저소음 설계를 통해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나 소음 발생 없이 착즙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채소·과일 등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주스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영양과 맛에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며 "'휴롬 알파'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수준의 채소·과일 영양소를 한잔의 주스로 담아내기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롬은 오는 13일 GS홈쇼핑에서 처음으로 '휴롬알파'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