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도 섹시하게…'원더브라 스포츠' 직접 입어 보니
[운동녀 체험기] '원더브라 스포츠' 브라 & 팬트 세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6.06.04 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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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녀'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운동하는 여자'가 대세다. 단순히 마른 몸매가 아닌 '11자 복근' '애플힙' 등을 가꾸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신상 출시 소식도 뜨겁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스타일M 여기자 두명이 직접 운동에 나섰다. 운동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솔직 꼼꼼한 스포츠·아웃도어 아이템 후기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원더브라 |
오는 5일 원더브라는 운동 시 볼륨까지 잡고 싶은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한 스포츠 언더웨어 '원더브라 스포츠'를 GS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방송에 앞서 스타일M 기자 두명이 먼저 직접 입어보고 솔직한 후기를 공개한다.
△체험제품, 원더브라 스포츠…"운동 중에도 놓칠 수 없는 볼륨감"
/사진제공=원더브라 |
쿨 메시 원단과 라이크라 스포츠원단을 사용해 큰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고,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브라와 팬티 모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아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을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블랙, 그레이, 오렌지, 블루 총 4가지 색상의 브라·팬티 세트로 선보인다.
△'원더브라 스포츠' 체험 토크
마아라=평소 착용하는 스포츠 브라는 밑가슴 둘레에 맞게 착용했더니 컵이 작아 항상 가슴이 눌리는 느낌을 받았다. 원더브라 스포츠 브라는 상대적으로 컵이 크게 제작돼 가슴이 눌리지 않고 편안했다. 와이어 프리 서포트와 도톰하게 들어 있는 젤 패드가 기능성 속옷처럼 가슴을 예쁘게 모아주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볼륨감 덕(?)에 티셔츠 핏은 물론 자신감까지 확 살아난다.
원더브라 스포츠 팬티는 누디라인이 엉덩이를 탄탄하게 받쳐줘 만족스러웠다. 밴드 역시 탄탄해 몸에 매끄럽게 밀착된다. 운동할 때가 아니더라도 입고 싶은 속옷.
이은=속옷을 선택할 때 착용감을 좌우하는 '사이즈'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원더브라 스포츠 브라는 몸에 완벽하게 밀착되기 보다 밑 가슴둘레는 피트되고 컵은 여유 있게 나온 느낌이다. 푸시업 패드가 두둑히 들어 있어 눈에 띄게 볼륨이 살아났다. 하지만 브라 컵 모양이 내 가슴 모양과 딱 맞지 않아 여러 번 들뜨는 현상이 있었던 점은 아쉬웠다.
원더브라의 팬티는 마치 내 몸인 듯 완벽하게 밀착되는데다 겉으로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좋았다. 필라테스를 할 때마다 입고 싶을 정도로 대만족. 팬티의 허리 밴드가 두껍고 컬러도 돋보여 피트니스 웨어 위로 살짝 드러나도 신경 쓰이지 않았다.
2. 소재 및 디자인
특히 컵 안쪽에 메시 원단이 덧대 있어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려도 답답한 느낌이 덜했다. 다홍색 제품은 뒤쪽 어깨끈이 넓어 등을 더욱 판판하게 고정해 러닝이나 움직임이 많은 하드 트레이닝 시에 착용하기 좋았다.
이은=민감한 피부에 닿아도 전혀 부담 없는 부드러운 소재라 만족스러웠다. 땀이 많은 편인데 운동 후 땀 난 흔적 없이 뽀송해 깜짝 놀랐다. 통기성이 좋아 필라테스를 하는 중에도 몸에 달라붙거나 축축한 느낌 없이 가볍고 편안했다.
브라 스트랩 소재가 부드럽고 두꺼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피부에 배기지 않아 좋았다.
△원더브라 스포츠 총평
마아라=밴딩 배색이나 패턴 디자인이 타사 제품에 비해 화려하다. 다만 미란다 커 몸매가 아닌 이상 헬스장에서 단독으로 입기에는 과하게 섹시한 디자인. 티셔츠나 집업을 레이어드하고 살짝 드러내면 멋스럽다. 가슴 건강은 지키면서 운동폭 핏은 볼륨있게 살리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다.
이은=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편안함을 모두 잡은 제품. 평소 땀을 많이 흘린다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가벼움과 뽀송함에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타이트하게 밀착되는 것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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