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살 된 알라딘…17명 작가 참여 '열일곱' 펴내
인터넷 서점 알라딘, 국내 젊은작가 17명 참여 소책자 발간…배명훈·김금희 등 참여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 2016.07.06 16: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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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7주년을 맞아 발간한, 17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엽편 소설집 '열일곱'. /사진제공=알라딘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국내 젊은 작가 17명이 참여한 소책자 '열일곱'을 펴냈다고 6일 밝혔다.
'열일곱'은 알라딘 17주년을 맞아 '17'을 주제로 17명의 작가가 쓴 엽편 소설을 모은 책자다. 참여 작가는 정세랑, 배명훈, 윤이형, 김솔, 최정화, 정용준, 김금희, 김성중, 한은형, 손보미, 박애진, 정지돈, 오한기, 이상우, 박하익, 곽재식, 박솔뫼 등 현재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다.
소설가 정세랑은 무너진 서점에서 고른 17권의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한은형은 17년을 산 고양이의 이야기를, 손보미는 한 식당의 열일곱번째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열일곱'에 담았다.
그 외에도 독자들은 '열일곱'을 통해 작가들 각각의 '17'에 대한 독특하고 다양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열일곱'은 알라딘에서 이벤트 대상 도서를 포함해 5만 원 이상의 도서 구매 시 제공되며, 추후 무료 eBook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알라딘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3주년 이벤트 때부터 매년 7월 단독 기획 책자를 발행해 증정품 및 eBook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며 "내년 18주년에도 같은 콘셉트의 책자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 eBook은 7월 중순 이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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