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누구?…과거 '성폭행 무혐의 처분' 논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14 14:01  |  조회 6660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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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민기가 화제다.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민기는 지난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A씨로부터 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고발됐으나 곧바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민기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이민기가 클럽에 간 사실은 맞지만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공식 입장을 통해선 "당시 A씨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됐으나, A씨가 진술을 번복해 그에 대해 사과도 받았다. 오래 전 조사를 마쳤고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 처리됐다"고 밝혔다.

과거 '성폭행 무혐의 처분' 논란에 휩싸인 이민기는 모델 출신 배우로 영화 '해운대' '퀵' '연애의 온도' '몬스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선 배우 이태임과의 파격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민기는 음악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며 '민기 리'란 이름으로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이민기는 복귀작으로 9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제)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이민기는 2014년 입소해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초 공익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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