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속편 '50가지 그림자: 심연' 2월9일 개봉…이번엔 호평?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1.16 17:50  |  조회 4512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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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후속인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오는 2월9일 개봉한다.

영화 수입·배급사 UPI 코리아는 16일 '50가지 그림자:심연'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한국 공식 개봉일을 발표했다.

'50가지 그림자: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과거의 아픔을 가진 사업가 크리스찬 그레이와 그를 변화시키려는 대학생 아나스타샤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파격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배우 다코타 존슨(아나스타샤 스틸)과 제이미 도넌(크리스찬 그레이)이 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015년 2월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5억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제36회 골든라즈베리상(최악의 영화상. 일명 래지상) 시상식에서 최악의 작품상·남우주연상(제이미 도넌)·여우주연상(다코타 존슨)·스크린 콤보(제이미 도넌, 다코타 존슨)·각본상(켈리 마르셀) 등 최다 5관왕에 오르며 혹평을 받았다.

오는 2월 개봉하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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