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반려견과 함께 식사…이연복표 떡볶이에 '감탄'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2.09 09:22  |  조회 5107
8일 방송된 한끼줍쇼에 최현석과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사진=JTBC 한끼줍쇼 캡쳐
8일 방송된 한끼줍쇼에 최현석과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사진=JTBC 한끼줍쇼 캡쳐
JTBC '한끼줍쇼'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저녁 방송된 '한끼줍쇼' 17회는 전국 기준 5.3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 방송분 시청률 5.263%보다 0.1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날 한끼줍쇼는 광진구 능동을 찾았다. 밥동무로는 이연복, 최현석 셰프가 출연했다. 매번 얻어 먹던 것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문을 열어준 주민들을 위해 셰프들이 최고의 밥상을 선물하기로 했다. 이에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은 어떤 날보다 마음이 든든하다고 셰프들을 반겼다.

이경규와 이연복은 예비 신혼부부의 집에 입성했다. 텅텅 빈 냉장고를 털어 이연복 셰프가 5분만에 떡볶이를 완성했고, 예비부부의 극찬을 받았다.

이연복 셰프는 '연복표 케첩'이라는 비법도 공개했다. 이연복 셰프는 "케첩에 마늘, 요리당을 넣어준다. 고추기름이 있으면 넣어주면 좋은데 없다면 고추장을 섞는다"며 "케첩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최현석은 미션에 실패했다. 제한시간 1분을 남겨두고 노부부의 집에 들어갔으나 할머니가 방송 촬영을 꺼려해 다시 나오고 말았다.

둘은 4000원으로 저녁을 해결해야 했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편의점 식사라도 지역 주민과 함께 밥을 먹어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강호동과 최현석은 밥을 먹지 못할 뻔한 위기에 봉착했다. 늦은 시간인 탓에 편의점에 주민들이 없었던 것.

극적으로 편의점 주인이 키우는 강아지 '장군이'가 밥을 먹을 시간이 돼, 강호동과 최현석은 능동 주민인 장군이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한편 '한끼줍쇼'는 지난 1월 25일 방송에서 시청률 5% 돌파에 성공한 후 3회 연속 5%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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